- 빈소, 고려대학교 안암 병원장례식장 302호

故) 조각가 정관모 교수
故) 조각가 정관모 교수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지난 21일 저녁 6시 조각가 정관모 교수가 소천했다.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 병원장례식장 302호실, 발인은 24일이다.

정관모 교수는 한국미술계의 거장으로 많은 공적을 남겼다.

조각가로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한국미술협회 13대 이사장으로서도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이러한 업적들은 한국미술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공주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거장이 세상을 떠났다.

정관모 작가는 1937년 대전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조소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 미국 Cranbrook Academy of Art 대학원 조각과를 졸업했다.

정 작가는 개인전 40회, 단체전 300여 회를 개최했으며, 한국미술협회 13대 이사장, 국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운영위원장,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미술대학장·기획처장·산업대학원장, 제주조각공원 신천지미술관·C 아트뮤지엄 대표 등을 역임했다.

문교부장관상(1966), 교육부장관상(1993), 근정포장(2002), 기독교미술상(2002), 김세중조각상(2008), 문화예술선교대상(2009), 보관문화훈장(2010), 서울시 문화상(2011), 예술문화대상(2017)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C아트 뮤지엄 명예관장,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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