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지난주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에서 쌍승식 기준 2000배가 넘는 고배당이 두 차례나 터져 나와 3만여 관중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첫 번째 고배당은 4경주에서 나왔다. 허재영 기수가 기승한 '멋져부러'와 문정균 기수의 '서울찬가'가 나란히 1-2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쌍승식 기준 2507.2배의 고배당을 연출했다.

1착으로 골인한 '멋져부러'는 단승식 기준 116.6배를 기록하며 경주에 출전한 9마리의 말 중에 가장 낮은 인기도를 보였지만 초반 선입작전이 성공하며 멋진 고배당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지난 일요경마 마지막 경주였던 11경주에서는 '달려라공주'(기수 김철호), '탐험대'(기수 유미라)가 1~2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쌍승식 기준 2088배를 연출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