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지난 5월26일 (재)청소년행복재단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고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응 및 안정적인 자립 지원을 위하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양해각서에 따라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보호(주거·생활·의료), 상담, 교육, 취·창업지원 및 지속적 관심과 멘토링 지원 등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응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노정자 소장은 “(재)청소년행복재단과 뜻 깊은 동행을 약속하게 되어 기쁘다.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고위기 청소년과 지속적 관심 및 도움이 절실한 쉼터 퇴소 청소년을 재단과 함께 연계하여 멘토링을 지원할 것이며, 쉼터 퇴소 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자립 및 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재)청소년행복재단 윤용범 사무총장은 “최근 고위기 청소년의 문제는 단순히 그들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협력하여 문제해결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과 인근 지역사회 내 고위기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전폭적인 지지체계가 마련되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재)청소년행복재단은 201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기회제공, 회복성장의 단계적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는 재단이다. 주로 보육원 퇴소 자립 준비 청소년, 가정밖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등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 되어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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