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온북스(lighting on books)'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라이팅온북스(lighting on books)'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뉴스인] 김영일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12월31일까지 신진작가 35명을 지원하는 나의 첫 책 프로젝트 '라이팅온북스(lighting on books)'를 진행한다.

'라이팅온북스'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작 중 첫 책을 발간한 작가를 지원하고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북토크, 문학 박람회, 도서전시회, 성과공유 워크숍, 홍보 행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선정 도서 및 작가를 홍보할 예정이다.

우선 5월부터 11월까지 시, 수필, 소설, 아동·청소년 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첫 책을 발간한 작가와 독자들이 만나 소통하는 북토크를 열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20일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김나리 작가의 '나리 나리 김나리', 강성봉 작가의 '카지노 베이비' 도서로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주제로 북토크가 열린다. 서울시 주관 '책 읽는 한강공원' 조성 사업의 '책 읽는 존' 시범 운영과 연계해 펼친다. 사회자는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간다' 저서의 작가 겸 아나운서 임희정이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선정 도서를 활용한 문학 향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문학 분야 우수 작품 발표 후 사후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국내 출판시장 활성화, 안정적 창작환경 마련, 문학 작품 향유 기회 제공을 목표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568종을 선정해 약 200만권을 보급했다. 올해는 520종의 국내 우수 문학 작품을 선정해 약 40만권을 전국 보급처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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