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의 종손, 유전자는 못속여
‘힙꼰대의 걸어서 힙합 속으로’ 19일 첫 업로드

원썬_힙꼰대_힙합속으로 [사진=A2Z엔터테인먼트]
원썬_힙꼰대_힙합속으로 [사진=A2Z엔터테인먼트]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쇼미더머니’ 리뷰 콘텐츠와 힙합 오디션 ‘방구석래퍼’를 기획했던 래퍼 원썬이 힙합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원썬은 오늘(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썬 Sakkiz'’에 새로운 콘텐츠 ‘힙꼰대의 걸어서 힙합 속으로’를 공개한다. ‘힙꼰대의 걸어서 힙합 속으로’는 힙합 음악과 문화의 역사부터 힙합의 본질, 음악적 기본 특성, 현재의 흐름까지 자신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설명하는 콘텐츠다.
 
그동안 ‘쇼미더머니’ 리뷰 콘텐츠를 통해 부분적으로 들려줬던 힙합의 음악적 이론과 배경, 트랜드를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강의 콘텐츠를 기획한 것. 원썬은 “힙합을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 그 정도만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칠판에 분필로 판서를 하며 열정적으로 강의를 이어가는 모습은 철학자 김용옥을 연상시킨다. 실제로 원썬은 김용옥의 종손(從孫)이다. 원썬은 김용옥의 친형이자 고려대 화공과 김용준 교수의 친손자 인 것. 두 사람의 가족 관계는 김용옥이 KBS 2TV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 직접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19일 공개되는 ‘힙꼰대의 걸어서 힙합 속으로’ 첫 화에서는 힙합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기존 유행하던 장르에서 영향을 받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체계화가 시작된 힙합 음악의 태동기를 당시 음악들을 직접 들려주며 설명한다. 힙합이라는 명칭, MC의 어원 등 기본 개념부터 충실하게 전달한다.
 
원썬의 ‘힙꼰대의 걸어서 힙합 속으로’는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원썬 Sakkiz'’에 업로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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