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세화미술관에서 현장 교육

중앙대 미래교육원
중앙대 미래교육원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작품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3년 5월 11일 14:00 서울 세화미술관에서 현장 교육이 실시되었다.

한국에 1995년 도입된 도슨트는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는 동시에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일종의 전문 안내인인 도슨트는 자신이 문화재나 미술을 좋아해 자원해서 한다는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세화미술관은 "정물도시展" 타이틀로 6월 30일까지 도시를 주제로 한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19명의 국내외 작가의 독창적 도시 이미지 작품을 전시 중으로 도시의 개발과 쇠퇴 그리고 사람과의 공존을 이야기 하고 있다.

도슨트 교육은 강의와 체험으로 프로그램이 형성되어 직접 미술관에서 수강생이 서로 도슨트와 관람객이 되어 경험함으로써 감상자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와 작가 작품세계까지 도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가이드 역할 체험해 본다.

도슨트 실습에 나선 수강생은 "정물도시展"에 출품된 작품과 작가의 정보는 물론 숨겨진 스토리까지 소개하는 흥미로운 해설로 실무에 앞서 도슨트 경험을 쌓은 교육이 이루어졌다.

도슨트(작품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하여 전문 직업인으로서 전시회, 아트페어, 아트페스티벌에서 도슨트 진행으로 미술시장 발전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6개월의 연계과정으로 도슨트의 역할, 수행, 미술에 대한 이해, 현대미술 작가 연구, 현장실습 등 도슨트 직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본 과정은 만 20세 이상 미술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 수여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과정 김인애 디렉터교수는 "각종 미술관련 행사에 도슨트의 존재는 작품을 매개체로 관람객과 작가를 연결하는 소통의 고리로 전시되는 미술품의 진실 발견할 수 있는 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수한 도슨트의 양성도 시급해지고 있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에 시작되는 다음 학기는 7월 말 공지 예정으로 미술작품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전문 과정이 실시되어 한국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가 양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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