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오른쪽)이 지난달 26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젠벡 쿨루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xinhua =젠벡 쿨루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장관이 곧 다가올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하며 이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쿨루바예프 장관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두더원(杜德文) 주키르기스스탄 중국대사를 만나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담,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및 양국 관계 강화 등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쿨루바예프 장관은 자파로프 대통령의 방중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으로 키르기스스탄과 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성과를 얻기를 바라며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두 대사는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관계를 높이 평가한다며 곧 개최될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중국과 중앙아시아 관계 발전에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상 간 시안(西安) 회담은 양국 관계를 새로운 발전 단계로 이끌 것이며 중국-키르기스스탄 운명공동체 건설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