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있은 모습이 부럽다 (사진=오병철기자)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있은 모습이 부럽다 (사진=오병철기자)

[뉴스인] 오병철기자 =봄이 끝나가는 요즘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떠날 계획을 잡고 있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 곳이 어딜까? 꽃과 싱그런 나뭇잎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국립수목원을 찾았다. 이곳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고 하루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요즘은 성수기가 아니기 때문에 평일에는 예약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평일에 방문한 탓인지 한산할 정도로 관람객들이 적어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었다.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잠깐이나마 일상탈출의 기쁨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무 그늘아래 쉬고 있는 노인들의 옷색깔이 무지개같다.
나무 그늘아래 쉬고 있는 노인들의 옷색깔이 무지개같다.
유치원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유치원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수목원 뒷편에 있는 육림호는 벚꽃시즌에는 최고의 명소이다.
수목원 뒷편에 있는 육림호는 벚꽃시즌에는 최고의 명소이다.
가장 부지런한 큰키나무 '귀룽나무' 3월 중순부터 새순을 틔운다.
가장 부지런한 큰키나무 '귀룽나무' 3월 중순부터 새순을 틔운다.
연인들이 하트모양을 하면서 사진찍는 장소로 인기가 있는 작은 구름다리.
연인들이 하트모양을 하면서 사진찍는 장소로 인기가 있는 작은 구름다리.
보리수꽃 앞 벤치에 앉아 있는 연인들이 부럽기만 하다.
보리수꽃 앞 벤치에 앉아 있는 연인들이 부럽기만 하다.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도 정겹기만 하다.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도 정겹기만 하다.
작은 종을 닮은 꽃 '은방울꽃'
작은 종을 닮은 꽃 '은방울꽃'
조화같지만 색깔이 너무나 아름다운 '부겐빌레아.
조화같지만 색깔이 너무나 아름다운 '부겐빌레아.
호두나무꽃
호두나무꽃
둥굴레꽃
둥굴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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