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태엽 기자 = 고이비토 명품감정원이 정품 유통과 위조품 근절을 위해 지난해 '발란'과 위조품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올해에도 연달아 중고명품 패션 리세일 플랫폼 '차란' 및 명품 구매대행 '다이아커머스'와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명품 유통을 위한 럭셔리 플랫폼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개사의 명품플랫폼에서 명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각 사 고객센터 또는 고이비토 온라인과 전국 30여개 매장을 방문해 ‘정품 감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발란은 자체 물류센터 및 IFC몰 커넥티드 스토어 상품에 대한 주기적인 검수 및 '미스터리 쇼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이아커머스도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으로 위조품 근절에 주력하기로 했다. 

배상문 고이비토 명품감정원 팀장(왼쪽), 박요한 발란 ESG경영실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발란
배상문 고이비토 명품감정원 팀장(왼쪽), 박요한 발란 ESG경영실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발란

고이비토 명품감정원은 23년의 감정업력을 통하여 쌓아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45명의 전문 명품감정사 중 1건당 평균 15명 이상의 전문 명품감정사가 집단감정시스템을 통하여 감정을 진행하는 곳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고 있다. 무엇보다 20년 전의 명품감정 데이터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평균 200건 이상의 온/오프라인 감정을 통해 유효한 감정데이터를 지속해 업데이트함에 따라 명품의 신/구형뿐만 아니라 디테일의 변화까지 확인하여 보다 정확한 감정이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고미비토 매장 전경/ 사진 고이비토
고미비토 매장 전경/ 사진 고이비토

특히 모바일을 통해 평균 2시간 이내에 신속한 감정을 제공하고, 감정 결과가 잘못된 경우에도 감정 비용의 3배에서 11배까지 보상해주는 보상 정책,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감정서를 통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비대면 감정과는 차별된다.

고이비토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명품 리세일 플랫폼 발란, 차란, 다이아커머스와의 협력을 통하여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럭셔리 플랫폼 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명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과 명품 유통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고이비토 관계자는 "백화점, 부티크 혹은 아울렛 등을 통한 명품 구매뿐만 아니라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명품의 개인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라며 "고이비토 온라인 명품감정 서비스를 통하여 비대면 명품감정을 활용하면 가품사기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감정결과를 토대로 거래에 신뢰도를 높여 온라인거래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다이아커머스 홈페이지 
사진 다이아커머스 홈페이지 

한편, 명품 해외구매대행 전문업체 다이아커머스 최지혜 대표는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과 명품 유통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유럽 현지 바잉 전문업체로서 고미비토 명품감정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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