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미국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카디르는 이날 가진 인터뷰를 통해 곧 벌어질 시위에 참여하지 말라고 중국 내 가족들에게 전화했을 뿐이라며 폭동을 부추겼다는 중국 당국의 비난을 완강히 부인했다.
카디르는 2005년 중국을 떠난 이래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살고 있다.
중국 당국은 카디르가 위구르족과 한족 간 폭력사태를 선동한 것으로 비판하고 있다.
카디르는 위구르와 중국 사이트를 통해 신장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시위가 발생한 사실을 알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들이 시위에 휘말릴 경우 탄압 대상이 될 것을 크게 걱정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