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재)청소년행복재단은 한국상담학회 교정상담학회와 고위기 청소년 및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사회적응 지원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양해각서에 따라 고위기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한 전문 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지원과 교정상담 분야의 발전을 위한 각종 연구, 교류 활동 등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응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상담학회 교정상담학회 전요섭 회장은 “(재)청소년행복재단과 귀한 협력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교정상담학회는 고위기 청소년과 그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며,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재)청소년행복재단 이중명 이사장은 “최근 위기청소년 문제가 심각성을 더해가고 촉법소년의 문제는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매년 27만명의 청소년이 가출하고, 24만명의 학교밖청소년이 발생하고 있으며,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은 2만 8천명에 달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상담학회 교정상담학회의 상담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고위기 청소년의 안정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재)청소년행복재단은 201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기회제공, 회복성장의 단계적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는 재단이다. 주로 보육원 퇴소 자립 준비 청소년, 가정밖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등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