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토) 오후6시 ‘Human 패션 쇼’... 그 서막을 다시 연다

사진=문화창작공장 ‘로운’ 제공
사진=문화창작공장 ‘로운’ 제공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오는 15일 한강 세빛섬이 화려한 조명과 클래식 한복, 줄타기의 퍼포먼스로 한껏 달아오른다.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시작됐던 ‘서울 스토리 패션쇼’가 코로나19가 세상에 번지기 시작한 2019년 제5회 행사를 끝으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작년 10월에 이어 서울시민과 다시 만나게 된다.

서울의 역사 속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사건들을 스토리텔링해 극으로 구성한 패션쇼에는 선발된 시민들도 패션모델이 되어 무대에 서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다. ‘Human 패션쇼 컨텐츠’인 ‘서울 스토리 패션쇼’가 올해로 제7회를 맞는다.

서울시민들 만이 향유하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추구의 패션 문화컨텐츠로 문화컴퍼니 문화창작공장 ‘로운’이 주최, 주관하고 ESG단체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올해로 일곱번째 제작을 맡아 현장을 지휘하는 황현모 총감독은 “2023년의 서울스토리패션쇼는 ‘HUMAN BRIDGE’라는 테마로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황폐해진 사람들의 마음에 휴먼 치료를 위한 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HUMAN 존중’에 포커스를 맞춰 기획을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반포 한강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 스토리 패션쇼’는 휴먼 커뮤니케이션 페스티발로 서울시민들과 주말에 함께하는 특별 공연 컨텐츠다.

제2회 서울 스토리패션쇼 자료(사진=정경호 기자)
제2회 서울 스토리패션쇼 자료(사진=정경호 기자)

올해는 신록이 태동하는 4월에 불빛 아름다운 한강에서 새로운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시민참여 패션쇼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서울 스토리 패션쇼’는 총 3PART로 구성된다.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그 성대한 막을 열게 된다.

소프라노 김은혜와 4인조 클래식 kmo 뮤지큐 싱어즈의 공연으로 이어지면서 제이아이예술단 소속의 국내 최고 ‘어름산이 김민중’의 미래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의 줄타기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줄타기 공연은 한복 패션쇼와 콜래보로 진행되면서 큰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패션쇼의 1부에서는 조아영 디자이너 한복 의상 40여 벌이 출품되어 선보이고 2부에서는 ESG컨셉의 윤미경 업사이클링 작가와 아티스트들의 ESG창작 의상들이 퍼포먼스 형태로 선보인다. 3부에서는 빛의 나비 김현정 작가의 아트 퍼포먼스와 함께 아트 콘셉트의 SSFS 의상 30여 벌이 출품된다.

황 감독은 “올해 개최되는 서울스토리 패션쇼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앞으로 더욱 풍요로운 시민의 컨텐츠가 될 수 있도록 한강 문화 컨텐츠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같은 문화 컨텐츠가 보다 다양해져 서울의 이곳저곳에서 특별한 기획으로 더 발전되고 확산해 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제7회 서울스토리 패션쇼의 개최를 기회로 아름다운 한강의 4월 초저녁 나드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황현모 감독 프로필

▷문화프로젝트 기획, 연출감독 겸 서양화가로 화동

▷저서-1999년 정주출판사 나도 패션쇼 연출가' 출간

▷World Best ART Exhlbltlon(전국 6대 도시 순회) 기획, 제작

▷52개국 대사부인과 함께하는 'Parade of natlons' 제작 총감독

▷제11회 환경의 남 기념식 연출 총감독

▷아시아 탑갤러리 호텔 아트페어 & 오프닝 파티 주관

▷現 안보정상회의 성공기원 경찰, 경호 경비단 발대식 연출 총감독

▷대한민국 국회 동심한마당 총감독 (제9회~11회)

▷서울시민 웃음콘서트 & 대한민국 다출산 범국민 죽제

▷제1회~제6회 서울스토리패션쇼(2015.8.15. ~ 현재)

▷199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패션쇼, 런칭쇼, 콘서트,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컨덴츠 1천여 편 이상 기획연출제작

▷現 허프포스트 '황감독의 요즘 캔버스' 작품코너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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