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둘리, 21세기를 경고하다!
#우주쓰레기 클립 공개

[뉴스인] 김영일 기자 ‘아기공룡 둘리’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이 플로깅 캠페인인 ‘둘리와 함께하는 지구별대청소’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2일, 둘리의 40번째 생일이자 지구의 날을 맞아 기획된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둘리뮤지엄에서 출발해 둘리테마거리 및 우이천 일대를 거쳐 CGV수유에 도착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모든 참가자에게 플로깅 키트가 지급되며, 국내 최초 단일 캐릭터 박물관인 둘리뮤지엄 관람의 기회가 제공된다.
둘리테마거리를 지나는 플로깅 코스에서 둘리와 친구들을 발견하는 SNS 인증 이벤트를 병행해 재미와 의미를 두루 충족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션 완료 시에는 마지막 도착점에서 스페셜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둘리의 고향 쌍문동과 가장 가까운 극장인 CGV수유에서는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 참가자 모두에게 핫도그 콤보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 접수 기간은 4월 12일까지며,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워터홀컴퍼니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둘리와 함께하는 지구별대청소’ 플로깅은 탄생부터 키 컬러, 작품 속 메시지까지 환경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그린 마스코트 둘리와 예비 관객들이 몸소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플로깅 캠페인 오픈과 함께 깜짝 공개된 우주쓰레기 클립 영상은 시간 여행 중 우주에서 표류하게 된 둘리와 친구들이 지구인들이 버린 온갖 쓰레기가 넘쳐 나는 구간을 지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마치 우리 모두를 꿰뚫어 보듯 정면을 응시하며 “쓰레기 좀 줄이세요”라고 일침을 가하는 도우너의 대사가 뜨끔한 여운과 동시에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환기한다.
한편,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은 지구의 날 행사에 앞서 예비 관객들의 자발적인 플로깅을 유도하는 또 하나의 이벤트를 갖는다. 바로, 우이천 벚꽃 상춘객의 발길이 집중되는 오는 4월 8일 CGV수유에서 둘리 포토존 이벤트에 참여하면 종량제 봉투와 특별 엽서로 구성된 굿즈를 선착순 증정한다.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은 ‘아기공룡 둘리’는 1983년 4월 22일 만화잡지 『보물섬』의 첫 연재를 시작으로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애니메이션. 1996년 개봉 당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둘리 신드롬’을 일으킨 유일한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이 디지털 복원을 통해 되찾은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색감, 완벽한 화면비의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5월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지구를 생각하는 뜻깊은 캠페인을 마련한 레전드 K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은 5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