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대출금리 인하 기존 대출자에게도 즉시 적용하라 촉구했다.  
진보당, 대출금리 인하 기존 대출자에게도 즉시 적용하라 촉구했다.  

[뉴스인] 조윤희 기자 =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20일 시중은행에 지금 당장 대출금리를 인하하라고 촉구했다. 

윤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금융위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 작년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40조의 수익을 내고 역대급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에 대해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하자 뒤늦게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시늉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는 신규 대출자에게만 적용되는 꼼수라면서 은행의 이자 장사에 고통받는 사람이 기존 대출자임을 지적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는 신규 대출자에게만 적용되는 꼼수라면서 은행의 이자 장사에 고통받는 사람이 기존 대출자임을 지적했다. 

윤 상임대표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는 기존 대출자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신규 대출자에게만 적용되는 꼼수라면서 지금 고금리에 고통받는 사람은기존 대출자, 은행의 이자 장사에 고통받는 사람도기존 대출자. 이 사람들을 뺀 대출금리 인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질타했다.

아울러 예금금리 인하에는 과감하고 신속했던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에는 이런 굼벵이가 없다면서 금융당국도 은행을 찾아 압박하는 방식이 아니라가산금리 공시 의무화를 통해 은행이 이자 장사를 벌이며 고리대금업자가 된 현실을 제도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횡재세로 은행의 이자이익을 환수하여 가계부채 폭탄에 시달리는 국민을 위한 금융복지 재원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연 22대 진보당 총선후보가 은행의 과도한 이자장사를 금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김용연 22대 진보당 총선후보가 은행의 과도한 이자장사를 금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윤 상임대표는 진보당은 지난 가을 이후 전 당적으로 대출금리 인하 운동을 전개해 왔고, 거리 곳곳과 온라인을 통해 18,392명의 서명을 받았다가산금리 원가 공개, 대출금리 전면 인하, 법정 최고금리 15%로 인하, 횡재세 도입하여 은행 이자 수익 환수로 고금리에 고통받는 국민과 함께 민생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출금리인하 횡재세 도입 범국민 서명운동 18,392명을 알리고 있고 윤희숙 상임대표(가운데)
대출금리인하 횡재세 도입 범국민 서명운동 18,392명을 알리고 있고 윤희숙 상임대표(가운데)

김용연 진보당 22대 총선후보(은평구갑)은행들이 경제위기 시가에 국민들과 고통분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민들의 등골을 빨아먹고 있다금융당국은 은행장을 찾아다니면서 금리인하라고 요구만 할게 아니라, 가산금리 공시 의무화 등 은행의 과도한 이자장사를 금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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