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살림과 사회적 밥상으로 한살림을 우리 사회 생활 안전망으로 만들겠다” 포부 밝혀

[뉴스인] 조윤희 기자 = 한살림은 지난 315() 대전 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3차 한살림연합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권옥자 씨를 한살림연합 상임대표(이하 권옥자 상임대표’)로 선출하였다.

각 지역 한살림 조합원을 대표하여 참석한 대의원들이 상임대표를 선출하였으며, 권옥자 신임 상임대표는 생산자·소비자 함께하는 생명살림운동과 직거래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살림의 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권옥자 상임대표는 1995년 한살림 조합원으로 가입해 한살림서울 이사장과 활동실장, 서울먹거리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였고, 풍부한 지역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역 활동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연대 활동 등에 힘을 쏟아왔다. 특히 한살림서울 이사장으로 활동할 당시 지역 조합원들과 함께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실천 매장, ‘한살림서울돌봄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등을 이끌었다.

권옥자 한실림연합 상임대표
권옥자 한실림연합 상임대표

권옥자 상임대표는 "한살림은 세상의 밥을 지향하는 협동조합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농업 살림과 사회적 밥상 실천을 강도 높게 이어감으로써, 한살림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생활 안전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옥자 한살림연합 상임대표 약력

2002~2005 한살림서울 도봉지부 운영위원

2005~2013 한살림서울 이사

2014~2018 한살림서울 조합원활동실 활동실장

2018~2022 한살림서울 이사장

2019~2021 서울시먹을거리시민위원회 복지분과/상생생태분과

2021~2022 서울먹거리연대 상임대표

한편,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전국 약 84만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2,300여 세대의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고 유기농지를 확대하며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살림 온라인 장보기 및 전국 23개 지역 한살림 242개 매장에서 한살림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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