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빛나눔 김영아 감독(오른쪽)이 뉴스인 미디어 최명규 대표이사와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시각장애인 빛나눔 김영아 감독(오른쪽)이 뉴스인 미디어 최명규 대표이사와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시각장애인 빛나눔 김영아 감독이 지난 16일 뉴스인 미디어 생활체육 전문 논설위원으로 위촉됐다.

얼짱, 몸짱 마라토너로 유명했던 김영아 감독은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 조승우(초원)가 마라톤을 하던 중 포기하려고 하자 초코파이를 건내고 사라진 그 초코파이 천사이다.

지난 2007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에서 2시간53분 20초로 여자 1위를 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에서 17년째 가이드 러너로 재능 기부하며 2020년부터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아 감독은 "뉴스인 미디어 생활체육 전문 논설위원으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빛나눔 동반주자단은 2016년 1월 VMK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마라톤 동반주 자원봉사자(가이드 러너)를 모집할 목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인터넷 다음카페 'VMK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를 찾아 빛나눔 동반주자로 가입하면 함께 할 수 있으며, 정기훈련은 매주 토요일 오전 남산 산책로에서 동절기 9시, 하절기 8시에 시작하고 있다.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아 논설위원은 16일부터 오는 2025년 3월15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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