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찾아 과일가게에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2023.03.09 /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찾아 과일가게에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2023.03.09 /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스인] 김영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지난 10개월간 공무원들 생각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기엔 시간이 좀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은 윤 대통령 당선 1년이 되는 날로,  울산 경제·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울산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들이 "나라가 정상화되는 걸 보니 너무 감사하다"고 당선 1년을 축하하자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후) 지난 10달간 한미 관계, 한·일 관계를 포함한 외교정책 방향 등 공무원들의 생각 등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국민과 기업이 생활과 사업에서 느끼는 변화를 체감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 노력을 통해 얻은 정당한 보상을 부당한 세력에게 뺏기지 않고, 기업들은 사업하기 좋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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