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덩어리로 이루어진 디카시는 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

[뉴스인] 이동신 기자 = 독특한 시각과 따뜻한 감성으로 일상을 담은 박종민 시인의 디카 시집, ‘숨쉬는 것들 다, 소중하여라가 출간됐다.

시집, ‘숨쉬는 것들 다, 소중하여라‘의 표지
시집, ‘숨쉬는 것들 다, 소중하여라‘의 표지

한덩어리로 이루어진 디카시는 시인이 일상을 즐기며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다. 시집을 통해 시인은 낯익은 도시 소시민에서부터 때로는 호기심 많은 르네상스맨, 감성충만한 로맨티스트까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관심, 어린 날의 추억, 사랑과 우정, 동화적 상상력,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밥벌이의 고단함 등 주제는 무궁무진하다.

작품들은 담백하지만 삶의 희노애락과 피식 웃음을 이끌어내는 해학과 통찰이 담겨있고,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내 독자들 얼굴에 미소를 번지게 한다.

이병일 시인은 추천사에서 "낡고 겨우 움직이는 것들, 남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것들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삶이 왜 아름다운지, 그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민 작가는 그는 2018 년 이병주 하동 국제 문화제 디카시부문 대상 및 2022년 뉴스 N 제주 신춘문예 디카시 부문에서 당선된 경력이 있는 디카시의 선두주자이다. 2020 년에 시집 [ 시시한 하루, 시 같은 순간]을 세상에 내놨다.

출판사: 이가서, 192, 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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