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직종 종사 경험 없더라도 지원 가능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스크리닝 매니저와 영사 매니저를 모집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월 21일부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검색 및 확인 작업 등을 위해 스크리닝 매니저와 영사 매니저의 모집을 시작하여 오는 3월 1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tech@jeonjufest.kr)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주요 업무는 상영작 검색 및 작품 관련 정보 확인, 상영 전 영사 및 자막 테스트 진행, 상영작 스크리닝 관리, 영사 사고 대처, 관객 응대 등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jeonjufes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기술팀(063-280-7982)에 문의할 수 있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지역 내 영상 관련 전문 인력의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영화제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 양성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교육은 지역 내 영화 산업의 발전과 영화제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목표로 영화 상영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9명의 참여자가 4주간의 교육 과정에 참가하여, 총 17명의 수료자가 배출됐다.

전주국제영화제 기술팀에서는 “영화 상영 관련한 지식이나 관련 직종에 종사한 경험이 없더라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과 같이, 이번 공고를 통해 채용될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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