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과 공동 진행, 포트홀 등 서울시 도로부 시설 개선에 기여

한국교통안전공단, 우아한형제들과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 활동 우수자 표창 
한국교통안전공단, 우아한형제들과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 활동 우수자 표창 

[뉴스인] 김태엽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지난해 시행한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공단 서울본부와 (주)우아한청년들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점검단 우수활동자 3명에 대해 표창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단독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도로시설개선을 위한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차량 단독사고 위험도가 높은 이륜차의 도로시설 위험요인을 라이더의 관점에서 개선을 유도하는 것으로 실제 라이더들로 구성되어 도로를 주행하며 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신고, 개선하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배달의민족 라이더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 12월 한달간 활동하면서 도로 포트홀, 교통안전 시설물 파손현황 등에 대해 발굴, 서울시내 총 88건을 신고하고 그중 79건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 

공단 서울본부 한정헌 본부장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이륜차가 더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민관 모두가 협력을 강화해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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