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30일 지난 24시간 동안 유럽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2006명이나 새로 발생해 전체 감염자 수가 8179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ECDC는 이날 신종 플루 상황 일일보고를 통해 영국에서만 1687명의 신종 플루 감염자가 추가로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스페인에서 176명, 프랑스 49명, 독일 29명, 키프러스 23명, 핀란드 9명, 스위스 5명,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그리스 각 4명, 오스트리아 덴마크 루마니아 각 3명, 아일랜드 헝가리 각 2명, 스웨덴 폴란드 벨기에 각 1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

이로써 영국의 신종 플루 감염자 수는 5937명으로 증가했고 스페인도 717명, 독일 417명, 프랑스 288명으로 각각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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