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 한누리상은 노사협력, 양보교섭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선 인물과 단체를 매달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노동부는 모두투어가 경제위기 속에서도 단 한차례의 구조조정 없이 위기를 극복해내고 이를 위한 다양한 비상 경영안을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노사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두 차례 양보교섭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고용 유지라는 대의를 위해 2분기 전직원의 근로시간을 8시간에서 6.5시간으로 단축하고 직급별로 임금을 차등 삭감하는 잡쉐어링에 합의했다.
노사가 협력해 진행한 비상경영 안을 바탕으로 2009년 1분기에는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은 "노사간의 땀과 노력으로 7, 8월에는 정상경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한누리상의 영광의 진정한 주인공인 모두투어 전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