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파 피해아파트 찾아 주민 위로

[뉴스인] 김태엽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9일 오후 보일러 배관 동파사고가 발생한 청량리동 소재 아파트를 찾아 추위에 노출된 주민들을 위로했다.
피해아파트를 찾은 이 구청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후 입주자대표를 만나 동파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 및 신속한 재건축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겨울철 추위로부터 행복한 일상을 지켜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매우 큰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피해복구 및 재발방지를 위해 구청에서 지원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관련부서와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업무연락을 통해 한파로 인한 피해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해당 아파트 이외의 추가 피해상황은 없음을 확인했다.
한편, 1978년도 준공된 청량리 미주아파트는8개동 1089가구 규모의 노후아파트다.
지난해 12월 22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이 서울시에서 수정 가결된 바 있다.
재건축을 통해 1,370가구로 재탄생하며, 단지 인근 청량리역으로의 접근이 쉽도록 공공보행통로와 공원 등 공공기여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김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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