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석혈관 합병증의 신속한 치료 위해 365일 시술 가능한 시스템 유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투석혈관센터 혈관통로시술 1000례 달성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투석혈관센터 혈관통로시술 1000례 달성

[뉴스인] 김가현 인턴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투석혈관센터는 이달 5일 투석혈관 혈관통로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이번 성과는 2021년 4월 투석혈관센터가 정식으로 개소한 뒤 1년 9개월만에 거둔 결과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투석혈관센터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혈액투석에 문제가 없도록 혈관초음파경피적혈관성형술(PTA)과 혈관 내 혈전제거술

(Thrombectomy), 도관삽입 등 모든 종류의 투석혈관통로시술을 365일 어느 때나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투석혈관수술 및 교정술을 담당하는 외과 박성길 교수와 신장내과 구자중 전임의투석혈관센터 전담간호사 이은주· 김형서 코디네이터인공신장실 의료진들이 다학제적 접근으로 투석혈관을 관리 및 치료하고 있다투석혈관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 치료는 ‘2019년 KDOQI 혈관통로 임상진료지침에서도 환자예후를 좋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다.

투석혈관 합병증의 신속한 치료 위해 365일 시술 가능한 시스템 유지
투석혈관 합병증의 신속한 치료 위해 365일 시술 가능한 시스템 유지

특히 센터 내에 외래진료실초음파검사실시술과 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수술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이외에도 진료프로세스를 개선해 투석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내동선을 최적화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장(콩팥기능이 망가진 말기신부전 환자는 혈액투석 등 대체요법을 통해 인공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최근 혈액투석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혈액투석을 위한 생명선인 혈관통로를 정상적으로 장기간 유지하는 비율은 낮아 문제가 되고 있다특히 투석혈관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인 감염협착증혈전증의 경우 대부분 혈액투석 당일에 발견되고혈전증은 반드시 즉각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국내에 부족한 실정이다.

 

투석혈관센터 김은정 센터장(신장내과)은 이번 1000례 달성은 투석혈관센터 개소 이후 투석환자의 긴급한 치료를 위해 센터 의료진들이 한 팀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투석혈관은 혈액투석환자의 생명선으로 투석혈관센터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여 투석환자들이 투석혈관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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