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성장운동연구소가 제작한 키즈필라테스 기구인 바렐과 콤비리포머.
키즈성장운동연구소가 제작한 키즈필라테스 기구인 바렐과 콤비리포머.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키즈성장운동연구소가 지난 10일부터 키즈필라테스기구 판매를 시작하고 오는 3월4일에 진행되는 키즈필라테스 세미나를 개최해 키즈필라테스기구 사용법과 아이들 성장에 좋은 운동법을 교육한다고 11일 밝혔다.

키즈성장운동연구소 정유림 연구소장은 "한국은 현재 출산율 저하로 인구감소를 겪고 있다. 이에 앞으로의 시대를 끌고 갈 현재의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을 해야지만 한국사회를 제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의 성장, 신체가 앞으로의 미래와 무슨 상관이겠냐 하겠지만 건강하게 성장한 아이들의 한국의 미래이자 핵심과제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키즈성장운동연구소를 만들고, 키즈필라테스기구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실제 현장에 있다보면 요즘 아이들에게 발생하고 있는 문제성체형 및 질환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대표 질환으로는 척추측만증, 소아비만, 성조숙증 등이다. 아이들의 체형변형은 중추신경을 지속적으로 압박하여 장기 및 관절에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성장기 시기 체형교정 운동을 통해 다가올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키즈성장운동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채현 원장.
키즈성장운동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채현 원장.

아동운동전문지도자인 김채현 수석연구원은 “신체적인 활동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며, 안정적이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체적인 운동기능이 발달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움을 찾으면서 심리적, 사회적으로 순 기능을 한다. 실제 아이들에게 운동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성장운동이 성장기아이들에게 미치는 효과에 대해 체험하였기 때문에 이를 학문적으로 정립하는데 목적을 둔다"고 설명했다.

또한 "키즈성장운동으로 정립되어있는 학문은 미비하다. 성인운동방법을 적용시켜 진행 하거나 재미있는 도구로 함께 진행하여 놀이와 같은 운동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을 체형과 특성을 중심으로 교육적으로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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