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동양화가 하이제가 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갤러리에서 '피크닉 온 더 클라우즈'(Picnic on the clouds)를 개막했다. 

현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에 재학 중인 하이제 작가는 김상희 작가와 함께한 이번 전시회에서 동양 전통 민화인 십장생에 석양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디즈니의 친구들을 가져와 우리 민화 풍경 속에 공존하며 함께 뛰노는 모습을 표현했다.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고 현시대의 세계화, 동서양의 화합 등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두 가지 소재를 가져와 부조화 속의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하이제 작가는 이번 '피크닉 온 더 클라우즈' 2인전이 첫 전시회이며 청송야송 미술 대전 입상, 대전 입상(2022), 대한민국 민화대전 입상(2022)의 경력을 갖고 있다.

하이제 작가
하이제 작가

전시는 15일까지 이어지며 문의는 마로니에 갤러리(한예극장, 0507-1358-16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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