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중국 마오타이그룹 주류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마오타이그룹코리아가 광진성동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오타이그룹코리아는 지난 2017년 6월 한중뉴스24가 귀주 마오타이에 대한 한국판매에 대한 법인을 설립해 주류사업 계약을 하고 2018년 정식 주류 법인으로 출발했다.
마오타이그룹에는 백 여가지 이상의 주류가 있는데 마오타이그룹코리아는 2016년부터 3년 이상 마오타이그룹의 다양한 종류의 술을 마시고 테스트 하면서 한국 시장에 공략이 가능한 주류를 선보이게 됐다.
광진성동점 매장은 테두리를 감싸는 블랙틀 안에 제품들을 전시해 마오타이 술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연출했다.

또한 지금까지 '고급화' 에만 몰두했던 마오타이가 여성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 과일주와 목넘김이 부드러운 술을 선보이면서 고위직 남성에만 국한됐던 소비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20·30세대를 겨냥한 제품들도 출시하면서 요즘 혼술을 즐기는 애주가들을 위해 100미리 125미리 의 미니 제품도 출시했다 이로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다.
1972년 마오쩌둥(毛澤東) 전 중국 주석과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만남 당시 마오쩌둥은 수수(고량)를 주 원료로 하는 마오타이주를 대접했다.
덩샤오핑 전 주석도 문화혁명 주도자들을 체포한 뒤 마오타이를 꺼내 스물일곱 잔을 마셨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8년 시진핑 주석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찬 자리에서도 마오타이주가 어김없이 등장했다. 중국의 굵직한 역사마다 함께한 이 마오타이주를 생산하는 기업 '구이저우 마오타이(貴州茅台·귀주모태)'도 역시 주류업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이명선 마오타이그룹코리아 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연구한 결과 대형 유통 백화점 종합 주류에 주류를 공급하는 것 보다는 전국 단위의 마오타이 취급점 인프라를 구축해 판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광진성동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200여개의 취급점을 개설해 취급점 위주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품 수입부터 취급점이 함께하고 마케팅까지 협력할 경우 질 좋은 제품을 통해 경쟁력 있게 시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코로나19 완화로 중국 방문이 자유로워지면 주류시장을 선도할 CEO들과 마오타이 그룹 방문단을 조직해 중국 귀주 현장 체험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