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네스타키온'는 지난 2001년도 사츠키쇼 우승마로 2008년도 리딩사이어(최우수씨수말)을 차지했던 명마였다.
일본 홋카이도 샤다이 스탤리온 스테이션에서 급사한 '아그네스타키온'의 사인은 급성심부전으로 발표됐다.
51년만에 일본산 씨수말이 리딩사이어를 차지하자 마자 일본산 씨수말의 대표 주자 아그네스타키온이 급사해 일본 경마계는 침통해있다고 한다.
한편 씨수말 '아그네스타키온'의 올해 교배료는 일본에서 가장 비싼 1000만엔(약 1억 3000만원)으로 일본의 또 다른 유명 씨수말 '딥임팩트'(2007년도 일본 3관 우승마)의 교배료와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