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콘텐츠 개발 기업 '아재랩(AZ lab, 대표 김성훈)'이 음원 컨텐츠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아재랩에 따르면 글로벌 라이센스 '레전드 아카데미(Legends Academy)'의 한국 런칭을 기념하기 위한 주제가 'Second Wind'를 11월 10일 낮 12시에 본격 공개했다.

이번 주제가는 네덜란드 및 FC바르셀로나의 축구 영웅 패트릭 클라위베르트의 방한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레전드 아카데미는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독립적인 풋볼 아카데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한국 연령 기준 5~18세의 어린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립된 것이 특징이다.

코칭 프로그램은 파비오 칸나바로(Fabio Cannavaro) 등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에 의해 개발됐다. 무엇보다 기존 고립된 아카데미의 전통적인 구조를 변형시키는 독특한 글로벌 청소년 육성 접근법을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다.

아재랩은 클라위베르트와 함께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클라위베르트 환영 행사를 비롯해 유소년 트레이닝 코너인 더 비기닝 오브 레전드, FC 클라위베르트 자선 매치 등의 이벤트로 구성됐다.

이번에 공개된 주제가 'Second Wind'는 레전드 아카데미의 첫 항해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Second Wind'란 스포츠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경기 시작점 이후 매우 괴로운 시기의 사점(Dead Point)을 극복할 경우 고통이 점차 누그러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즉, 어떤 상황에서도 굳은 의지로 나아간다는 단단한 의지, 열정을 표현한 곡의 특성이 두드러지는 셈이다.

이번 주제가 프로듀싱은 아재랩과 어베인뮤직(URBANE MUSIC)이 맡았다. 특히 아재랩 김성훈 대표는 어베인뮤직 이용민 대표와 함께 책임 프로듀서로 역할을 수행했다. 작곡은 이용민 대표와 래퍼 겸 프로듀서 영일(Young ill)이, 작사는 초영(Choyoung)과 이삭(ISHXRK) 그리고 신디(Cindy)가 맡았다.

'Second Wind'는 웅장하고 경쾌한 록 사운드 기반에 힙합 리듬을 가미하여 색다른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근 방송,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초영의 매력적인 음색과 신예 래퍼 이삭의 세련된 래핑이 돋보인다. 또 어베인뮤직 소속 프로듀싱팀이 대거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재랩 관계자는 "레전드 아카데미의 출발을 알리는 멋진 곡이 탄생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레전드 축구선수인 클라위베르트와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물론 레전드 아카데미의 국내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제가 'Second Wind'는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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