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봉사원들의 합동분향소 안내 봉사 및 전문 상담가 통한 트라우마 극복 지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충격을 받은 국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재난이나 사고를 경험 한 피해자의 충격을 해소하고 심리회복 지원 및 일상생활 회복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재난 전문 상담기관이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 2일부터 서울 녹사평역 합동분향소 옆 임시 설치된 재난심리상담소에서, 이태원 참사로 우울·무기력감·상실감 등의 심리적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은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지원하는 목적을 가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행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 중심의 새로운 안전복지서비스 영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상담지원대상은 재난 유형, 피해 규모와 상관없이 재난을 겪은 누구나(재난피해자, 가족, 지역주민, 기관 등)이며,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연락하여 무료상담을 접수, 순차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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