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한국미술 아트피아회(회장 홍승욱)가 2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층 특별관에서 '2022 한국미술 아트피아회 정기회원전'을 개막했다.

사진=정경호 기장
사진=정경호 기장

한국미술계를 이끌어 온 중견 작가 100여 명이 모여 결성된 아트피아회의 이번 정기회원전에는 81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이날 개막에 앞서 한국미술아트피아회 최은자 자문위원과 지옥진 부회장이 표창장을, 김정선 경기도위원장과 전동순 운영위원장이 알파색채(주)(대표 남궁요숙)로부터 감사장인 '알파상'을 받았고 알파색채 부사장인 김영훈 교수의 재료학 강의도 열렸다.

이날로 임기를 다 하는 홍승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작품을 출품한 회원 여러분과 집행부에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자기 작품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남들이 발견할 수 있게끔 노력하면 언젠가는 회원 여러분의 실력이 밑받침된 행운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격려했다.

12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갑수 신임 회장은 아트피아 회원들의 독창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는 집행부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으며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각종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회원 간 작품 토의도 하면서 작품 수준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갑수 22대 신임회장 취임
김갑수 22대 신임회장 취임

김갑수 회장은 경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건국대 대학원(교육학 박사)을 졸업했으며 경기도 양평군 교육장, 경기도 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내고 경기도 미협 자문위원, 아트피아, 일감회 자문위원, 경기도 미전, 국가보훈미술협회, 회룡대전, 과천미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14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은 "제22회 아트피아 회원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회원전은 '현대미술'이라는 범주 안에서 현역 작가들의 폭넓은 작품들을 감상하는 매우 소중한 기회"라며 "미술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나아가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의 시대적 사명과 역할을 다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는 8일까지 이어지며 전시 관람 문의는 02)722-99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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