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대륙별, 지역별로 나누어 2009년 하계 인기여행지와 출발일별 분포도를 살펴본 결과 여행상품 예약자 수치중 동남아가 3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중국 21.9% △유럽 11.6% △일본 11.2% △남태평양 9.7% △미주 8% △기타 0.3%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쓰촨성 대지진 이후 감소폭이 두드러졌던 중국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일본의 두 배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지역은 SI영향으로 주춤했던 예약율이 이달 초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태국의 푸켓 6.4% △필리핀 세부 3.9% △괌 3.7% △중국의 상해 3.4% △백두산 3.2%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약 60여 개 국가 중 중국, 태국, 일본, 필리핀 등 10개의 인기 국가에 전체 여행객의 3분의 2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형적인 여름 성수기에 해당하는 7월30일~8월4일 사이에 출발하는 여행자가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8월1일 출발자는 50% 이상으로 압도적이다.
또 일찍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도 늘어나 7월9일~13일 사이 출발자도 상당 수를 차지하고 있다.
모두투어 홍보마케팅 남수현 팀장은 "여행사마다 가격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이벤트와 안정적인 전세기 상품 등을 출시하고 있다"며 "성향에 맞는 상품을 잘 골라 혜택을 받으며 떠나는 여행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