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이륜차 헬멧 제공

[뉴스인] 조수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본부장 배중철)는 12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서 고용노동부 서울청·서울강남지청, 서울지방경찰청,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사)서울퀵서비스사업자협회 등과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사망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륜차 배달종사자 교통사고사망이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배달종사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모 착용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전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현장에서 캠페인 요원들은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에게 가슴보호복 600개, 안전모 100개를 배포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 날 터미널에는 커피와 간식을 실은 화물차가 등장해 배달종사자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공단 서울본부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로 배달이 다소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이륜차 교통사망사고는 여전히 치명적이라고 말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핼멧을 비롯해 이륜차 안전보호 장구 착용을 생활화 해 이륜차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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