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운전 체험교육으로 올바른 주행방법 유도 등 교통안전대책 공동 추진
[뉴스인] 이재영 기자= 도미노피자는 지난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와 "배달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안전운전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등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첫 협업으로 이륜차 운전에 미숙한 도미노피자 라이더를 대상으로 실제 운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주행방법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문화 확산에 따라 이륜차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최근 3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258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치사율(사망자수/100)은 2.28명으로 평균(1.45명)보다 1.6배나 높아 교통사고 감소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서울시민과 도미노피자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약이고, 민간기업이 교통안전과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진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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