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만 있으면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걸 이뤄낼 수 있어"

영화배우 최다형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영화배우 최다형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장재필 기자 = 시니어 모델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영화 배우가 된 늦깎이 스타가 있어 눈길을 끈다.

프랑스에서 특정 여성브랜드를 론칭해 한국에서 여러 곳에 사업체를 운영해 오다가 3~4년 전부터 시니어모델로 데뷔해 연기 공부를 하며 영화 배우가 된 최다형이 그 주인공.

뉴스인미디어는 최다형 배우를 만나 영화배우가 된 계기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최다형 배우와의 일문일답.

-시니어모델에서 영화배우가 됐다. 계기가 있다면.

"어렸을 적부터 배우에 관심이 많았다.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연예인 모집이 있다고 해서 부모님 몰래 오디션을 본 기억이 있다. 그때부터 제 예술이란 끼가 살아있었던 것 같다. 그 끼를 바탕으로 시니어모델을 하게 되고 연기활동을 하면서 배우로 거듭난 것 같다. 영화 2편에 출연했으며 현재 3편째 영화를 촬영 중이다."

-학교안전예방대책본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는데.

"학교안전예방대책본부는 말그대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단체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학교안전에 대해 늘 관심이 있었다. 시간이 앞으로 허락하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은 소년소녀가장돕기다. 어렸을 적부터 사회적으로 여유가 되면 봉사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왔지만 자신과의 약속을 이루지 못한 부분은 마음속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패션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패션도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디자인한 옷을 고객들이 입고 새로움을 창출한다는 의미에서다. 그래서 항상 스타일 혹은 컨셉을 디자인하라고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스타일을 연출하면서 뿌듯함을 느끼게 됐다."

-앞으로의 계획과 시니어 모델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한다면.

"영국에 거주하는 딸이 건축디자인을 공부하고  쇼고스튜디오런던이라는 회사를 운영중인데 한국에다 서울지사를 내고 운영 중이다. 시니어들에게는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걸 이뤄낼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 KFC 회장은 61세에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을 론칭했기 때문이다. 열정이 사라진다는 것은 가장 두려운 일이다. 시니어 여러분들이 열정을 갖고 모든 일에 도전하길 응원한다."

 

◇최다형 프로필 

한국모델협회 예선 합격
현대백화점 패셔니스타 18인 선정
슈퍼퀸 모델대회 연출상 수상
2019 더룩오브더코리아 베스트 드레스 상
2020 사랑해요대한민국 모델오디션 최종합격
2020 글로벌K뷰티스타모델콘테스트 드레스부문 퀸
2020 두바이 패션위크 출전 
2019 독립영화 <이별여행> 단역 출연
2020 SBS드라마 <VIP>귀부인역 출연
웹영화 <꽃밭 게스트 하우스> 출연
영화 <시니어 퀸> 출연
영화 <깐부> 출연
영화 <무한궤도> 촬영 중
K뷰티스타모델위너스클럽 1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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