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요르단)=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요르단과 카타르, 예멘 등에서 16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지역은 바이러스가 거의 없는 곳으로 분류됐으나 최근 감염자가 나타나면서 이날 현재까지 90명으로 증가했다.

요르단 보건부는 이날 미국에서 귀국한 젊은 여성 2명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타르에서는 뉴질랜드와 오스트리아, 미국 등에서 귀국한 3명의 소년에게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됐다.

또 예멘에서는 미국에서 돌아온 16세 학생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이집트,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추가 감염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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