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제29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초대작가전, 해외작가전, 공모전 수상작가전, 부스전이 11일 서울 용산구 용산 아트홀에서 개막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제29회 한국미술국제대전 개막을 축하한다"라며 "한국미술국제대전은 그동안 국내외 미술문화 교류에 앞장서며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해 왔다. 그런 행사가 용산구에서 열리게 됨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치하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예술 활동에 매진해 멋진 작품을 선사하신 작가들의 열의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가 앞으로도 국내외 작가들의 교류를 통해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이번 미술대전이 한국 미술의 위상을 제고하고 해외 각국의 다양한 작품 교류의 장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라고 축사했다. 

올해의 초대작가 수상자는 강록수(국회의장상), 한수일(서울시장상), 김외식(영산구청장상)이며 공모전 수상자는 박동수(문체부장관상), 문서영(대상), 김성옥(서울시장상), 이선종(용산구청장상) 등이 선정됐다.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는 1993년 당시 사단법인 북방권교류협의회 국제교류위원장인 김정택 위원장과 김선원 KBS 진품명품 감정위원, 이건양 서양화가, 이가범 문인화가, 정상원 한국화 교수, 정충락 교수 등 6명의 발기인이 2001년 서울시 민간단체 제371호로 등록했다. 

제29회 한국미술 국제 대전 개막을 여는 테이프 커팅을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정택 이사장 외 작가들(사진=정경호 기자)
제29회 한국미술 국제 대전 개막을 여는 테이프 커팅을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정택 이사장 외 작가들(사진=정경호 기자)

독일 중국 프랑스 미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 몽골 인도 스리랑카 등 많은 나라와 국제교류전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한국미술국제대전을 열고 있다. 한국미술국제대전은 국내 유일의 국제공모대전을 하고 있으며 매년 10여 개 나라에서 참여하고 있다. 

초대작가와 공모 작가에게는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서울시장상, 용산구청장상, 예술인총연합회장상, 아리랑TV방송국상 등 국가에서 수여하는 상들이 있으며 국내작가들도 최우수상 이상의 작가는 외국 초대전에 참여할 수 있다. 학술회의도 개최해 세계 미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한국미술국제대전은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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