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Summer Bird'가 141회 벨몬트 스테이크스(G1; 켄터키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와 함께 미국 3대 경주 중 하나)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4일(현지 기준) 미국 뉴욕주 벨몬트 파크에서 열린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 'Summer Bird'는 마지막 코너 이후 강력한 추입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분27초54의 기록이었다. 우승기수 Kent Desormeaux는 "초반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막판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며 승리를 자축했다.

기대를 모았던 켄터키더비 우승마 'Mine That Bird'는 3착에 그쳐 경마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6일(현지 기준) 개최된 영국 엡섬더비(G1; 2000기니, 세인트레저와 함께 영국 3대 경주 중 하나)에서는 2000기니 우승마 'Sea The Stars'(기수 Mick Kinane)가 우승을 차지해 2관을 달성했다.

이로써 'Sea The Stars' 올가을 세인트레저에서 영예의 삼관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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