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기현 기자 = 국경없는마술사회 최정한 상임대표는 어머나운동본부(어린소아암환자 머리카락 나눔운동본부)의 기부문화정착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 나간다고 14일 밝혔다.
최정한 대표는 최근 지병으로 난치병으로 불리는 백반증 증세가 호전돼 미디어 및 매체에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 97년도부터 마술을 취미로 배우기 시작해 2000년 초반 IT회사를 근무하던 중 마술협회의 제의로 정식 프로마술사의 길에 들어섰다. 그러나 최 대표는 프로활동을 시작 후 약 2005년 동전만한 모양의 백선이 생겼고 2008년이후로는 방송출연을 중단한 채 치료에 전념하며 생활했다.
최 대표는 "17년이 지난 현재 완전히 극복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최근 22년 초 이렇게 깨끗하게 변할줄 몰랐다"며 "완치라기보다는 쾌유라는표현이 맞을 듯 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백반증에 대해 현재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99프로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다"며 "완치라고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어머나 운동은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의 줄임말이다. 어머나운동본부는 25㎝ 이상의 머리카락을 기부받아 특수가발을 제작해 항암치료로 탈모가 심한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고 있다.
국경없는마술사회는 마술 관련된 사업과 교육 및 강연 등을 9월까지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마술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경없는마술사회 최정한 상임대표는 "저와 같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일을 해나가고 싶다"며 "향후 전쟁이 종식이 된다면 우크라이나에 가서 그들을 위한 필요 지원들과 내용 및 퍼포먼스등을 통해 삶을 위로해주고 오고 싶다“라며 소감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