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기현 기자 =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올해 상반기(1월~6월) RMR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7배 이상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CJ푸드빌은 2017년 빕스 폭립을 상품화 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RMR 사업을 육성해왔다. 대표 브랜드인 빕스를 중심으로 업계에서 흔하지 않게 단일 브랜드로 약 4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25년간 축적해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체 메뉴만으로 제품 다각화가 가능하며 매장에서 고객 호응이 높은 메뉴를 바로 상품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점에는 매장 방문 대신 간편식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현재는 매장에서의 미식 경험을 가정이나 야외에서도 즐기기 위해 RMR 수요가 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빕스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매장 및 RMR 매출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CJ푸드빌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신메뉴 개발 단계부터 매장과 RMR로 동일하게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가 슈바인학센이다. 고객들이 슈바인학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에 선 출시하고 곧이어 RMR로도 출시한 결과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의 RMR은 매장과 시너지를 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RMR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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