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층 G&J 광주 · 전남갤러리 7월 13일~18일까지
![[생명의 약동], 숲이 숨쉬는 공간은 자유요 평화다. 이 믿음에 희망과 번영의 꿈을 담아 기쁨의 에너지로 표현했다. 이 매혹적인 열정의 빛은 또 하나의 빛이 아닌 전혀 새로운 '람바의빛'이다. (사진제공=정응균 화실)](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207/104895_99803_2319.jpg)
[뉴스인] 정경호 기자 = 문인화가 우정 정응균 작가가 개인전을 연다. 정응균 작가는 7월 13일~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층 G&J 광주 · 전남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고졸미(古拙美)로서 세련미를 더한 문인화의 작품 세계를 공개한다.
정응균 작가는 문인화를 탐구한 지 근 45년 동안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면서 오랜 관습이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조형미를 탐색하는 데 전력투구하며 만물의 형상과 의상(意象)을 표현하는 변화무쌍한, 응축된 심상을 드러내는 작품세계를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아 왔다.
그는 사군자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 문인화의 틀을 벗어난 수묵에 대한 전래의 필법과 화법에서 탈피하여 창의적인 조형미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정 작가는 “인생의 질곡 속에서도 불현듯 만나는 감성에서 나오는 순간을 포착해 스토리와 형상을 물과 묵의 물성적 효과를 이용해 작업 세계로 승화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작가는 현대적인 문인화에 대한 탐구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실험적인 작업에 몰두하면서 문인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가운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로서의 시각 및 감각을 작품에 반영하고자 했다.
![[ 송월도] 지금 모습 그대로 '람바의빛'이 눈부셔 겁없이 나를 불러 금빛햇살에 솔꽃 피고 다시 무지개꽃 핀다.](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207/104895_99804_2458.jpg)
정응균 작가는 세한대학교 조형문화회화학과를 나와 '필하모니(2006)' '인체로 본 소우주의 발견(2010)' '버림받은 남자의 거시기(2015)' '람바의 빛(2022)' 등 다수의 개인전과 1990~2022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등 많은 단체전을 치렀고 사단법인 한국문인화협회 부이사장,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문인화분과 초대작가, 우정·정응균 문인화연구실 원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1년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2005), 한국미술협회 '95 미술의 해' 기념 전국휘호대회 우수상(1995), 제6회 서예대전 문인화 우수상(1996)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문인화대전 심사위원(한국문인화협회)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