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금연을 목표로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에 한창인 사람들에게 보다 수월하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권련형 금연보조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미향메디(대표 김의석)에서 출시하고 있는 '아로마금연파이프'가 바로 그 주인공 이다.

'아로마금연파이프'는 박하향이 나는 권련형 금연보조제로 지난해 9월 식약청으로부터 금연파이포 1호 정식허가를 승인 받은 제품이다.

당시 식약청의 정식 허가는 권련형 금연보조제 최초로 공식 허가를 득한 제품으로 금연보조제 시장 및 금연정책 사업 등에 적지 않은 주목을 받게 됐다.

아로마금연파이프의 효능은 천연박하유와 5가지 한약제가 기관지 등 호흡기의 건강을 도울 뿐만 아니라 아로마테라피기전이 후각신경을 통해 직접 뇌의 섬엽을 자극해 담배의 중독에서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법은 금연 실천과정에서 흡연욕구를 느낄 때 담배 대용으로 사용하되, 불을 붙이지 않고 담배를 피우듯이 입에 물고 공기를 흡입·배출하면 된다. 1개피를 2~4일간 사용하되 아무런 향을 느끼지 못할 때까지 사용하는 등 간단하다.

미향메디의 김의석 대표는 "미국 남가주대학의 베카나 박사가 뇌의 섬엽을 다친 골초 19명 가운데 12명이 하루도 안 돼서 흡연욕구가 사라졌다고 밝힌바 있다"면서 "뇌의 섬엽을 직접 자극하는 아로마테라피 기전을 활용하는 아로마금연파이프는 부작용 없는 새로운 금연 행동요법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권련형 금연보조제로서는 최초로 식약청 허가를 받은 만큼 준비과정에서 힘든 점이 많았다"면서 "우리나라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아로파금연파이프가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다면 복지부를 비롯한 관련 정관계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금연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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