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기현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대만 세븐일레븐에 ‘치킨맛스낵 2종’을 판매하고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대만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킨맛스낵 2종은 치킨맛스낵 허니와 치킨맛스낵 신화로 작년 출시된 감자 스틱 제품이다. 교촌을 대표하는 소스 맛을 그대로 제품에 담아내고 100℃ 이하의 기름에 튀겨내는 저온 진공유탕공법으로 만들어 기름지지 않고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대만에서는 K-POP, 한국 드라마 등으로 대만 내 한국 음식 및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교촌은 교촌 소스 맛이 그대로 담긴 치킨맛스낵이라는 이색 제품을 통해 대만 내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인지도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치킨맛스낵의 대만 시장 진출은 치킨 메뉴가 아닌 교촌의 맛을 활용한 이색 제품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 개척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결과"라며 "앞으로 해외 고객들에게 한국식 치킨 및 교촌의 맛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치킨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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