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사진 출처 = Pixabay)
커피 (사진 출처 = Pixabay)

[뉴스인] 김기현 기자 = 미국의 유명 식품 전문 미디어가 빠른 체중 감소를 위한 네 가지 최고 음료 중 하나로 커피를 추천했다. 녹차 라테ㆍ생강 라임 소다ㆍ강황 황금 우유도 다이어트 음료 리스트에 포함됐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ㆍ건강 전문 매체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는 '영양사 추천, 빠른 체중 감소를 위한 4가지 최고의 음료'(4 Best Drinks for Rapid Weight Loss, Say Dietitians)란 제목의 5월 26일자 기사에서 효과 만점의 다이어트 음료 중 하나로 커피를 꼽았다.

기사에선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가 열량 섭취를 줄이고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다는 비만 저널(Obesity Journal)에 실린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신 사람은 카페인을 덜 먹거나 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적은 열량을 소비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커피의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는 사실도 체중 감량 시 유리하게 작용한다. 커피는 장(腸)을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빠른 체중 감소를 유도할 수 있다.

의학 분야 학술지(Archives of Medical Science Journal)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성 염증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다. 커피엔 클로로젠산ㆍ카페인 등 염증을 없애는 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