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시 제공
사진 = 서울시 제공

[뉴스인] 김기현 기자 = 아웃도어 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제로서울 실천단’에 참여해 서울시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에 나선다.

제로서울 실천단은 온실가스, 일회용품 등의 환경 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지난 9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 날 출범식에는 블랙야크를 비롯해 대상, 락앤락, 스타벅스, SK텔레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코레일유통, 효성티앤씨, 우리은행, 해양환경공단,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제로서울 실천단으로 참여하는 13개 민간 기업과 3개 경제협의체 및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로서울 실천단은 환경 문제 제로화를 위한 선도적 실천 확산을 목표로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제로 웨이스트, 건물 에너지 효율화 등 3가지 분야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 정책에 협력한다.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분야 기업으로 참여하는 블랙야크는 제품·마케팅·플랫폼 등 브랜드 경영 전반에 걸쳐 펼치고 있는 그린야크(GREENYAK) 캠페인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캠페인 활성화에 협력한다. 6월 중 진행하는 서울시의 일회용품 줄이기 온라인 이벤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강준석 부사장은 "자연과 공존을 본분으로 삼는 기업으로서 민관이 힘을 합쳐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며 "제로서울 실천단이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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