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병원에 따르면 김재욱 병원장은 지난 3일 내고장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고양사랑운동'에 동참하는 협약을 맺고, 1000 여 교직원이 KB국민은행의 '내 고장 고양사랑카드'에 단체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카드 사용 적립금의 0.2%로 만들어지는 기금은 전액 고양시의 사회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또 지자체와 병원간 상생프로그램으로 지역 의료소외계층 돕기 및 의료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게 된다.
김 병원장은 "명지병원이 위치한 고양시 덕양구 일대는 인근 일산 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딘 곳"이라며 "카드 사용으로 만들어진 적립금이 덕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다 많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