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아랑이 H+양지병원 로비에서 연주하고 있다. /사진=H+양지병원
▲앙상블 아랑이 H+양지병원 로비에서 연주하고 있다. /사진=H+양지병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병원 콘서트가 돌아왔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지난 28일 본관 로비에서 입원 환자와 외래 내원객을 대상으로 힐링 콘서트 ‘러브 더 스프링'(Love the Spring)을 열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유명 캐주얼클래식 연주단 ‘앙상블 아랑’이 아름다운 성악과 신나는 가요 공연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병원 측은 “아직 방심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 확진자 감소 추이가 이어지는 등 감염 상황이 많이 호전돼 그간 중단됐던 병원 내 이벤트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적극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이사장은 “2년 만에 돌아온 본원 힐링 콘서트는 환자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사랑과 믿음으로 환자와 함께하는 즐거운 병원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돼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8년 동안 총 100회가 넘는 공연으로 많은 환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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