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사 담당자의 80%가 채용기준으로 첫인상을 중요시한다고 알려지면서 취업 준비생들도 호감 가는 외모 가꾸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특히 여드름 등 평소 피부에 문제가 있는 지원자들은 단정하고 깨끗한 이미지 연출을 위해 피부과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준비생인 박서윤 씨(26세)는 "영어와 필기 공부에 시간을 쏟느라 그다지 용모에 신경을 덜 썼으나 막상 면접을 보려고 하니 신경 쓰이는 게 한두 개가 아니다"면서 "취업 공부 때문에 여드름 치료에 신경 쓸 시간이 없었으나 면접시즌 전까지 빠른 시간 내에 여드름을 치료해 면접에서 자신감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류지호 원장은 "요즘 면접시즌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 등이 피부과를 찾는 사례가 약 20% 정도 늘었다"면서 "특히 여드름 관련 환자는 시간이 없는 데다 빠른 치료효과와 바로 활동할 수 있는 레블란 PDT 레이저시술을 많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레블란 PDT 치료는 박테리아와 피부 샘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주는 시술로 광감각제를 바르고 1~2시간이 흐른 후 빛을 여드름 부위에 쪼아주는 치료이다.
시술 후에는 하루 정도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외출을 삼가하면서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면 치료 후 별다른 관리가 필요 없는 시술이다. 또한 레블란 광역동 치료는 경구용 치료제와는 달리 필요한 부분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신적인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는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