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기현 기자 =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4호 매장 ‘모이(MOI)점’과 말레이시아 4호 매장 ‘반팅점’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굽네는 지난 2014년 11월 홍콩 침사추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국에서 3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엔데믹 전환으로 다시 본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다.
지난 4월에 개장한 모이점은 인도네시아 북부 자카르타인 끌라빠 가딩(Kelapa Gading) 지역 내 센트스퀘어 1층에 입점해 있으며 약 78평 규모로 60석을 수용할 수 있다. 모이점 주변은 초역세권으로 백화점, 주거형 오피스텔, 호텔, 병원, 국제학교 등이 있다.
또한 굽네는 연이어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4호 매장 ‘반팅점’을 추가 개장했다. 반팅지역은 기름 야자나무 생산 공장 밀집 지역으로 주변 상권이 발달해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지역이다. 최근 굽네가 제작지원에 참여한 SBS 드라마 사내맞’을 기반으로 한류 바람이 부는 가운데 한식당 및 한국 치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굽네는 2023년까지 총 100개의 해외 매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면밀한 해외 상권 분석으로 한국식 오븐요리를 넘어 나아가 K-푸드 전파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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