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기현 기자 = 태권도박애재단(이하 THF)과 태권도박애재단아시아(이하 THF Asia)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실에서 24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THF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아시아 특히 한국, 태국을 거점으로 전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THF Asia는 한국 거점부터 대륙별 차원에서 태권도를 통한 난민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THF Asia는 THF와 긴밀히 협력하고 전세계의 난민지원과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힘을 쏟을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THF 국제본부 이사장이자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THF Asia와 이 협약을 체결하고 두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5개 대륙에 각각 지역 내 THF 프로젝트의 진행을 담당하는 THF 실체를 두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라고 언급하며
"체계적인 조직으로서 THF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능한 최고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각 대륙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HF는 지난 해 폰다지오네 이탈리아나 태권도(FIT)와 유럽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THF는 전 세계의 더 많은 난민을 돕기 위해 5개 대륙에 걸쳐 각 나라 단체 기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일으키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 협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THF Asia 강대권 총재는 "세계적인 인플레로 인해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난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태권도의 정신으로 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추후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정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태권도박애재단아시아가 되겠다"고 전했다.
